당신이 핵심 부동산을 매수 못하는 3가지 이유.

당신은 부동산에 왜 투자하려 하는가?

답은 뻔하다.

돈 벌려고.

맞다 우리 모두 돈 벌려고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하필 부동산인가?

부동산 말고도 주식, 코인 등등이 있지 않은가?

부동산에 투자하는 이유는 낮은 변동성과 장기적인 우상향을 그리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부동산 투자.

어떻게 보면 정말 쉽다.

 

좋은 입지의 부동산을 싸게 사서 가격이 올라 비쌀 때 팔면 된다. 

그런데 왜 우리는 핵심 부동산을 매수하지 못하고 후회만 할까?

 

1. 핵심 부동산이 무엇인지 모른다.

이런 말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부동산은 입지다. 

그렇다. 핵심 부동산은 결국 입지가 좋은 부동산을 말한다.

 

그럼 입지가 좋은 부동산은 무엇을 뜻하는가?

인터넷이나 언론에 나오는 역세권, 학군지, 팍(Park) 세권, 직주근접이 좋은 곳 등등

좋은 입지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너무나 많다.

 

이러한 정보들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면 어떤 것이 핵심 부동산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그나마 임장을 다니면 조금 낫긴 하지만, 부동산 소장님들은 계약을 성사시키는 것에만 관심이 있지, 당신의 자산이 불어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2. 핵심 부동산의 옆에 물건을 매수한다. 

보통 사람들이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는 시기는 불장 떼다.

그래서 입지가 괜찮은 곳의 부동산을 사려고 보면 이미 가격이 올라 엄두가 안 난다.

로열동, 로열층은 시장에 나오자마자 무섭게 팔리고, 나오는 물건마저 가격이 높게 나온다.

 

이때 실수를 하게 되는데, 핵심 부동산 옆의 물건을 매수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옆 물건은 아직 가격이 안 오른 것 같고 곧 오를 거라는 기대감에 매수하는 것이다.

 

이러한 물건을 사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가 부동산 중개인이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부동산 중개인은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 밖에는 관심이 없다.

 

당신이 미리 보고 온 물건이 벌써 누군가에게 팔려서 없을 경우, 중개인은 비슷한 물건이 있고 아직 저평가된 물건이 있다면서 한번 보기를 권할 수 있다.

 

당신이 미리 공부를 했다면, 해당 물건이 핵심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구분이 쉽지 않고 결국엔 비핵심 부동산을 매수할 수도 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기다려야 한다.

불장이 와서 가격이 계속 올라간다고 해도 좋은 입지의 물건이 없다면 기다려야 한다.

아니면, 다른 지역을 찾아야 한다.

 

 

3. 과도하게 오른 가격에 매수한다.

좋은 입지의 부동산을 찾았다.

물건도 아직 나가지 않았다.

그럼 이제 사도 되는 것인가?

 

아니다. 이때에는 가격을 봐야 한다.

아무리 좋은 입지의 부동산이어도 비싸게 산다면, 의미가 없다.

 

물론 핵심 부동산은 결국은 우상향 하여 수익을 볼 수가 있다.

하지만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감내해야 하는 스트레스와 이자부담은 작지 않을 수 있다.

 

언제가 고점의 정점인지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

이 부분은 당신이 경험하고 공부를 하고 자신만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언론에 '벼락거지'라는 용어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던지.

집을 보는 데에도 비용을 지불한다.라는 기사가 나온다던지.

이럴 때 정점이라고 생각한다.라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

 

부동산 가격은 왜 오를까?

하나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즉, 수요가 높을 때 가격이 오른다.

 

또 하나는 이용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수요가 있을 때 가격의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수요가 없어도 부동산은 이용가치가 있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기도 한다.

 

이게 무슨 말일까?

 

집은 투자자산이기도 한 동시에 의.식.주와 같은 필수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내가 집을 사지 않았으면, 빌려서라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 집인 것이다.

 

당신이라면 어떤 집을 빌리겠는가?

역에서 가깝고 주변에 학원들도 많고, 깨끗한 신축에 근처에 공원이 있는 집을 더 빌리고 싶지 않겠는가?

이것이 바로 이용가치이다.

 

이 이용가치를 수치로 가늠할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전세가율이다.

 

다음에는 전세가율을 활용한 투자방법에 대해 설명하겠다.